[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상중이 KBS 대하사극의 특징을 꼽았다.
김상중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TS-5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5 대개편 TV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제국의 아침’ 이후 12년 만에 ‘징비록’으로 찾아뵙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KBS 대하사극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재미와 감동, 교육적인 측면이 가미됐다는 점이다”며 “대하사극을 한다는 게 단순히 연기만 해야된다는 게 아니여서 책임감과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어깨를 짓누르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 사진=이현지 기자 |
김상중은 극 중 류성룡으로 출연한다. 서애 류성룡은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 7년간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내면서 실질적으로 전란을 지휘한 인물이었다.
한편, ‘징비록’은 2015년 2월1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