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영화 ‘폭스캐처’(Foxcatcher)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7일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주)는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에 노미네이트되며 눈길을 끌었던 ‘폭스캐처’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미국 레슬링협회의 후원자였던 억만장자 존 듀폰(스티브 카렐 분)의 권유로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며 레슬링팀 ‘폭스캐처’에 합류하는 마크 슐츠(채닝 테이텀 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 사진=폭스캐처 티저 포스터 |
배급사는 “‘폭스캐처’는 미국레슬링협회의 후원자였던 억만장자 존 듀폰이 자신의 팀 ‘폭스캐처’의 멤버를 살해한 충격실화를 그린 작품”이라며 “이번 예고편에서는 특히 스티브 카렐의 연기가 돋보인다. 그는 외모부터 말투, 행동, 호흡까지 실존 인물 존 듀폰을 완벽 재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티브 카렐은 이번 작품으로 기존에 갖고 있던 코믹배우라는 이미지를 탈피,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알렸다.
또한 “최고를 꿈꾸는 선수와 최고를 만들고 싶은 코치, 두 사람의 만남은 마크 슐츠의 형이자 유명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데이비드 슐츠(마크 러팔로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이야기 전개에 존 듀폰, 마크 슐츠, 데이비드 슐츠 세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작용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덧붙였다.
‘폭스캐처’는 내년 2월 초 개봉예정이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