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문채원이 자신이 생각하는 ‘썸’에 대한 논리를 펼쳤다.
문채원은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연인이 아닌 관계에서 어디까지 스킨십이 가능하냐’는 물음에 “키스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는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의뭉스럽게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문채원은 또 ‘썸’에 대해 “교제를 하자고 말해야 한다”며 “고백 받은 후 ‘생각해본다’고 답하고 계속 만난다고? 미친 X다”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승기는 “나도 비슷하게 생각한다. 마음이나 분위기를 모두 알지만, 말로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야 한다. ‘오늘부터 1일로 하자’라든지 신호가 있어야 한다”고 동의했다.
2015년 1월 15일 개봉하는 ‘오늘의 연애’는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데 백일도 못 가 항상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인기 있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
이서진은 현우의 회사선배이자 보도국PD인 ‘동진’으로 분하고, 정준영은 현우의 아는 동생이자 사진가인 ‘효봉’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한다.
이날 문채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채원, 이승기 너무 잘 어울려” “문채원, 로코 기대돼” “문채원, 은근 과격하다” “문채원, 윤아아 질투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