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예체능’ 방송인 강호동과 신현준으로 구성된 조가 횡성 동호인 팀에 아깝게 패배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팀은 강원도 횡성 동호인 팀과 정식 경기에 나섰다.
이날 강호동·신현준 조는 횡성 동호인 팀의 김관용·이은숙 조와 맞붙었다. 동호인 팀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이은숙 씨는 전직 육상 선수로 국화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김관용 씨는 20년 경력의 체육 선생님이다.
↑ 사진=예체능 캡처 |
게다가 강호동·신현준 조는 역대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으며, 신현준은 무리한 연습으로 허리를 부상당했다. 이러한 악조건에도 두 사람은 끝까지 노력했다. 강호동은 공을 받다 넘어져 몸개그를 벌이기도 하고, 신현준은 아픈 허리의 통증에도 랠리를 이어가기 위해 애썼다.
평소보다 날카롭고 침착한 경기를 선보인 신현준의 활약에도 예체능 팀은 패배를 면치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여러 악조건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선보인 강호동, 신현준에게 박수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체능’은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