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힐러’ 배우 박상면이 지창욱에 박민영을 잘 부탁한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서정후(지창욱 분)는 만취한 채영신(박민영 분)을 엎고 그의 집을 방문했다. 영신의 아빠 채치수(박상면 분)는 정후가 영신의 후배임을 알고서, 영신의 특징과 유의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치수는 정후에게 “첫째,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해라. 특히 공룡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많이 취한 것. 둘째, 캔을 따지 못하게 해라. 세 네 번에 한 번은 손을 벤다. 셋째, 폭력이 발생하는 현장에 가지 못하게 해라. 어릴 적 트라우마로 폭력 행위를 눈앞에서 보면, 발작을 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 사진=힐러 캡처 |
이 때, 치수는 마지막 유의점인 ‘폭력 현장에 가지 못하게 하라’를 설명하면서, 말을 더듬었다. 이에 정후는 미심쩍은 표정을 지었다. 이 점이 사건에 어떤 실마리를 제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