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오만과 편견’ 백진희 동생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문희만(최민수 분)이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동치(최진혁 분)를 대신해 검찰국장 이종곤(노주현 분)을 찾아갔다.
문희만은 “죄송하다. 내 불찰이다”라며 이종곤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사죄했다. 하지만 이종곤은 “구동치를 막지 못했다는 건 무능한 거고, 막지 않았다는 건 배신한 건다. 둘 다 내가 싫어하는 거라 결정하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 사진=오만과 편견 방송캡처 |
또 그는 “15년 전 아이를 하나 납치했다”면서 “특검 끝날 때까지 데리고 있으면서 입이나 막으려고 했는데 일이 꼬였다”고 말했다.
바로 강수(이태환 분)와 한별을 납치했던 진범이 자신이었음을 고백한 셈이다.
그러면서 이종곤은 “최근에 그 일을 파는 검사가 있다고 해서 조사해봤더니 그 일 문부장이 시켰더라”라고 말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화요일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