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연기에 대해 “50년은 더 해야 내 연기에 만족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은 1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 언론시사회에서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나도 영화를 관객 입장에서 재밌게 봤고 어떻다기 보다는 그냥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 영화로는 두 번째 작품이고 좋은 분들을 만나서 영광스럽게 작품을 할 수 있게 됐다. 우리 영화가 개봉을 바로 하게 돼 감사하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많은 액션이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무술감독님과 형들, 감독님이 잘 지도해 주셔서 다행히 큰 사고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폭발이나 자동차를 이용한 액션이 있는데 배우와 스태프가 하나가 되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의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둘러싸고 이를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우빈, 이현우, 임주환, 고창석, 김영철 등이 출연했다. 24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