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이윤지 부부 ‘선생과 학생의 결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배우 이범수가 결혼식 사진을 공개됐다.
이범수는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결혼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14살 적은 아내 이윤진과 결혼했다. 이윤진은 남편의 영어과외교사였다. 당시를 떠올린 그녀는 “결혼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 진짜 사담도 안 나누고 공부만 했다”고 말했다.
이범수는 아내의 장점에 대해 “된장녀가 아니다. 소신 있고 검소하고 멋진 사람이다”며 “늘 우리 아내가 최고다”고 칭찬을 그칠 줄 몰랐다.
이윤진은 첫 데이트 신청을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드라마에서 했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며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머리에 쓴 모자를 썼다 벗었다만 자꾸 했다. 그 모습에 끌렸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