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30%대로 떨어져…단단했던 지지세력 어디로?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30%대로 떨어져…단단했던 지지세력 어디로?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져…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소식이 화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고 밝힌 가운데 박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 40%선이 무너진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리얼미터가 8∼12일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9.7%(‘매우 잘함’ 12.1%, ‘잘하는 편’ 27.6%)였다.

↑ 박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전주에 비해 6.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52.1%로 6.3%포인트 높아졌다. ‘정윤회 동향’ 문건의 여파가 여전히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012년 대통령 선거 때 박 대통령을 찍었던 유권자 중에서도 지지율이 66.7%에 그쳤다. 1주 전(75.0%)보다 8.3%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한국갤럽이 9∼11일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는 긍정 평가가 41%로 1주 전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박 대통령 지지세가 강한 60세 이상 노년층의 지지도는 1주 만에 72%에서 64%로 8%포인트 떨어졌다. 여권의 아성인 대구·경북지역 지지도도 66%에서 55%로 11%포인트나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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