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기술자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16일 오전 ‘기술자들’은 금고털이, 인력조달, 서버해킹까지 업계 최고의 기술자들이 모인 범죄 드림팀의 탄생기부터 인천세관의 검은 돈 1500억을 털기 위한 치밀한 작전 일지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작전 설계에서부터 못 여는 금고가 없는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김우빈 분)과 그의 설계에 날개를 다는 업계 최고의 마당발 인력조달 기술자 구인(고창석 분), 못 뚫는 보안 시스템이 없는 서버해킹 기술자 종배(이현우 분)의 소개로 포문을 연다.
이들의 활약은 재계의 냉혈한 조사장의 눈에 띄게 되고 역대급 프로젝트를 제안 받게 된다. 바로 동북아 1급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세관에 잠들어 있는 정치인들의 검은 돈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술자들’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빠른 전개와 화려한 액션신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아찔한 높이의 고층 빌딩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로프 액션신, 광활한 항만을 누비는 대규모 카체이싱 액션신과 더불어 인천세관 폭발신까지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기술자들’은 지난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