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에서는 신혼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백장미(이영아 분), 강민철(정준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는 민철을 사랑하지 않지만, 그의 듬직한 모습을 보고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민철의 엄마인 최교수(김청 분)는 돈을 원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또 이들은 신혼집을 구하면서도 갈등을 맺었다. 계약을 앞두고 신혼집을 찾은 장미와 장미 모친 나연주(윤유선 분), 민철 모친은 전세와 매매를 놓고 입장차를 보였다. 중매쟁이가 최교수에게는 장미가 혼수로 신혼집을 매매로 준비해오겠다고 전달했고, 연주에게는 전세 공동명의
장미는 “아빠에게 더 이상 부담주기 싫다”고 했고, 이에 민철은 “그럼 전세로 하자”고 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최교수는 “어떻게 의사 집에 시집오면서 전세가 뭐냐”며 호통쳤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