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강지환이 한류스타로서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강지환은 지난 13일 일본 도쿄의 히비야 공회당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의 향연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무대에서 강지환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발휘, 재치 있는 토크를 이끌어나가며 시종일관 후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전통악기인 가야금과 해금의 선율에 기타, 드럼, 피아노를 접목한 감각적인 공연은 일본 팬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눈길을 모았다.
무엇보다 그는 그동안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두 달 여전부터 모든 기획과 연출을 직접 참여해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팬미팅이 끝나고도 한참동안이나 무대에 남아 관객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며 화답하는 그의 모습에선 남다른 팬사랑이 느껴졌다는 전언이다.
한편, 강지환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KBS2 드라마 ‘빅맨’은 현재 일본의 위성극장에서 방송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