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변정수의 집에 찾아가 정당한 사과를 요구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주란(변정수 분)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수인(한지혜 분)과 복녀(고두심 분), 풍금(오현경 분), 미오(하연수 분) 네 여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토스트 식중독 사건의 증거물을 찾은 네 여자는 그 길로 주란의 집을 찾아간다. 집에 들어간 수인은 주란을 보고 당당하게 “형님의 비양심적이고 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서 식구들에게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위해 왔다”고 따진다.
당황한 주란은 “왜 생사람을 잡고 그러냐”고 오리발을 내밀지만, 수인은 기죽지 않고 “형님이 가게 알바생을 시켜서 우리 토스트를 먹고 식중독에 걸려서 거짓말로 신고를 했더라”고 밝힌다.
↑ 사진=전설의 마녀 캡처 |
이에 풍금은 “이걸 보고 다시 말하라. 여기 증거가 있다”며 “영상파일 보고 회장님께 다시 말하라”고 의기양양하게 이야기 한다.
영상 속에는 주란과 짜고 가짜로 입원한 종업원의 자백이 담겨 있었다. 당당했던 주란은 단번에 입장이 바뀌고 말았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