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장미빛 연인들’ 최필립이 윤아정의 고백을 거절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재동(최필립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세라(윤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식자리에서 재동은 계속 자신을 바라보는 세라를 이상하게 여기며 “왜 자꾸 날 그런 눈으로 보냐”고 묻는다.
술에 취한 세라는 새초롬한 표정으로 “왜 알면서 모르는 척하냐”며 “실장님 내가 이런 말 한다고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저 아무래도 실장님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마음을 말한다.
↑ 사진=장미빛 연인들 캡처 |
재동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박세라씨 마음은 고마운데 어떻게 하냐. 세라씨 그 마음 받아줄 수 없다”고 거절한다. 세라는 “어떻게 1분1초도 고민 안하고 단칼에 거절할 수 있냐. 내가 그렇게 아니냐. 재벌집 여자 아니면 보지도 안느냐”며 “아니면 내가 이혼녀라서 그러냐”고 속상해하냐.
재동은 “박세라씨 이혼녀냐. 결혼했었냐”라고 놀라고, 당황한 세라는 성급하게 “그런데 저 딱 3개월밖에 안 살았다. 기억도 안 난다 결혼했었는지”고 변명한 다음 “저 한 번만 생각해 주시면 안 되냐”고 사정한다.
잠시 고민하던 척 하던 재동은 “안되겠다”고 다시 거절한 다음 :사실 나 결혼한다. 그래서 그런다“라며 청첩장을 내밀었다.
속상한 마음으로 청첩장을 집어 들던 세라는 이내 그 안에 적혀있는 ‘백수련(김민서 분)’의 이름을 보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45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