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케이팝스타4’ 호주 소녀 에린 미란다가 컨디션 난조에도 훌륭한 무대를 꾸몄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 시즌4’에서 랭킹 오디션 과정이 그려졌다.
호주에서 온 열여섯 살 소녀 에린 미란다. 그는 이미 호주 오디션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극찬을 받은 인물이었다. 그가 굳이 ‘케이팝스타4’를 찾은 것은 K-POP을 사랑했기 때문.
이미 실력은 검증 받은 바 있지만 에린 미란다에게는 오디션 직전 난관이 생겼다. 바로 감기에 걸려 고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단 것.
에린 미란다는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무대에 올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뷰티풀’(Beautiful)을 열창했다. 우려와 달리 그는 큰 어려움 없이 고음 파트를 소화해냈다.
↑ 사진=케이팝스타4 캡처 |
유희열은 “박진영의 평이 정확하다. 발성이 제대로 안되어있다. 하지만 앞으로 고칠 수 있다. 나이도 어리다. 한국 나이로 중3인데, 중3이 어떻게 이런 노래를 하느냐. 중학교 3학년이 이정도면 충분히 잘하는 것이다. 부족한 것 같이 고치면 되는 거다. 진짜 잘했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양현석은 “고음을 자신 있게 부르면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힘을 더 많이 썼고, 내 기대를 만족시켰다. 과감하게 고음을 지르는 것을 보면서 가능성을 만났다”고 평가했다.
‘K팝스타4’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총상금과 다양한 부상 특전이 주어진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