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홍정호, 0-4로 팀은 대패했지만 수비 능력 빛났다

첫 선발 홍정호, 0-4로 팀은 대패했지만 수비 능력 빛났다

첫 선발 홍정호 맹활약

첫 선발 홍정호의 소식이 화제다.

13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는 뮌헨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0-4로 졌다.

특히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가 첫 선발 출전해 시선을 모았다.

↑ 첫 선발 홍정호

이번 시즌 처음이자 아우크스부르크 입단 후 6번째 풀타임이다.

홍정호는 전반 12분과 30분, 프리킥을 얻어 뮌헨의 흐름을 끊었고 뮌헨을 상대로도 태클에 공을 뺏기거나 공 조작 실수를 범하여 공격권을 허무하게 내주는 일도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대패했으나 홍정호의 수비력은 빛을 발했다. 걷어내기가 6번이나 유효하여 팀 단독 1위였고 공중볼 다툼에서 3차례 우위를 점했다.

홍정호는 아우크스부르크에 2013년 9월1일 입단했다. 홍정호는 독일프로축구에서 모두 24경기를 경험했으나 아직 골·도움은 없다. 통산 출전시간(경기당 38.1분)은 이번 시즌 평균보다는 많다.

첫 선발 홍정호 첫 선발 홍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