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 스타 시즌4’가 또 한 번의 피 말리는 ‘랭킹 오디션 대혈투’를 예고하고 나섰다.
14일 방송되는 ‘K팝스타4’ 4회에서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의 본격적인 순위 전쟁을 다루게 된다. 이미 지난주 ‘랭킹 오디션’ 첫 번째 조인 ‘감성 보컬조’ 박혜수-정승환-박윤하의 무대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까닭에, 남은 ‘감성 보컬조’ 참가자들의 무대와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SBS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온 ‘K팝 스타4’ 4회 예고 영상에는 ‘감성 보컬조’의 또 다른 다크호스 등장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승환-박윤하-박혜수가 워낙 풍부한 감성과 놀라운 기량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역시 뜨거운 응원을 보내왔던 만큼, 남은 감성 보컬조원들의 무대에 호기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태. 특히 박진영은 예고편에서 “노래만 들으면 죽겠는데 감당할 자신이 없다”라고 짙은 감탄을 쏟아내며 정승환-박윤하-박혜수를 잇는 또 다른 ‘능력자’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더욱이 이번 4회 예고편에는 본선 1라운드 최고 화제자들인 이진아-이설아-그레이스 신이 한데 모인 ‘키보드조’의 운명적 만남이 담겨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세 명의 ‘화제퀸’들이 공교롭게도 키보드 연주자들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일명 ‘죽음의 조’로 편성된 것.
‘키보드 조’ 면면을 살펴본 박진영은 첫 회 방송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독특한 보이스의 주인공 이진아를 향해 “아..이 목소리, 그리웠습니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내며 “이 조에 저희가 칭찬했던 분들이 가장 많네요. 정말 죽음의 조가 아닐까”라고 ‘키보드 조’ 무대에 대한 설렘을 표출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고 그 결과에 맞춰 다음 단계 진출자가 결정되는 만큼, 실력자들의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누가 기쁨의 영광을 누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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