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출연 4번째 만에 스파이가 돼 활약했다.
14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고대 기술서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라스트 비즈니스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번 레이스에서 김우빈은 프로페셔널한 기술자로 변신, 고대 기술서를 찾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강도 높은 심리전을 선보일 전망이다.
‘런닝맨’ 속 스파이는 빈틈없는 전략과 능수능란한 연기력으로 ‘런닝맨’ 멤버들과 고도의 심리 게임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주는 역할. ‘런닝맨’에 출연할 때마다 의외의 허당기와 폭소를 자아내는 반전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왔던 김우빈이 이번 레이스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뿜어낼 지 관심이 쏠린다.
스파이 임무를 파악한 김우빈은 “런닝맨,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며 치밀한 고난도 전략에 감탄을 쏟아냈다고. 이어 신중하고도 은밀하게 자신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감춰주고 자신을 도와줄 파트너를 선정해 맹활약했다.
더욱이 스파이임을 감춘 채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던 김우빈은 거듭되는 미션에서 열혈 의지로 현장을 뜨겁게 했다. 점점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션에서 김우빈이 ‘마성의 분장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 것. 최종 미션에서 유리하게 쓰이게 될 도구 획득을 위해 ‘런닝맨’ 멤버들이 혈안이 돼 엽기적인 분장쇼를 마다하지 않는 가운데 김우빈 또한 ‘런닝맨’ 멤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저도 할게요!”라며 분장쇼에 동참했다. ‘요절복통’ 큰 웃음을 선사할 김우빈의 분장쇼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김우빈은 ‘런닝맨’에 초대될 때마다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어준다. 이번에는 스파이로 활동한 만큼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