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생’의 이성민이 이경영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7회에서는 5억불 수주 건을 두고 고민에 빠지다 결국 결판을 지으러 최 전무(이경영 분)를 찾아간 오상식 차장(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 차장은 오랫동안 했던 고민을 끝내고, 최전무의 지시를 수락하기 위해 그를 찾았다. 최 전무는 “실망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 오래 고민한 보람이 있다”고 자신을 찾아온 오 차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사진=미생 방송 캡처 |
그러자 최 전무는 “오상식이니까 부탁하는 거다. 그것 말고 다른 이유 있겠냐”고 물으며 웃음을 지었으나 풀리지 않는 의혹에 오 차장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영업3팀은 태양열 발전소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오 차장의 결심을 전해 듣고, 반기는 마음과 의혹이 교차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