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전 멤버 루한의 사진을 무단 사용한 중국의 한 화장품 업체에 대해 법적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SM엔터테인먼트 측이 11일 밝혔다.
SM 측은 “해당 사진은 루한이 엑소 멤버로 활동할 때가 맞다. 어떤 경로로 사용됐는지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의 한 화장품 업체는 루한을 모델로 내세워 프로모션을 펼쳤다. 문제는 엑소로 활동할 당시의 사진을 사용한 것.
이는 저작권법
업체 측이 문제를 알고도 사진을 사용했는지, 루한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여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루한은 지난 10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엑소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