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김영애와 고창석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에 합류한다.
‘킬미힐미’의 제작사 펜엔터테인먼트(이하 ‘펜엔터’) 관계자는 11일 오전 MBN스타에 “김영애와 고창석이 ‘킬미힐미’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킬미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지성 분)과 그의 비밀스러운 주치의가 된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황정음 분)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김영애는 극중에서 차도현의 할머니이자 신화 그룹의 최대주주인 이태임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문의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회사 경영에 뛰어들기 전 평범한 아내였으나 불의의 사고를 계기로 강한 여자가 됐다.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 사진=MBN스타 DB |
김영애와 고창석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 받은 배우들인만큼 ‘킬미힐미’에서 맛깔 나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나갈 예정이다.
남녀주인공 캐스팅 단계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던 ‘킬미힐미’는 남자주인공에 지성과 여자주인공에 황정음이 맡았다. 오리진의 쌍둥이 남매이자 천재소설가 오리온 역에는 박서준이 출연한다.
‘킬미힐미’는 지난 2012년 큰 사랑을 받은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진수완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 그리고 팬엔터와 중국 대형 드라마 제작사 절강화책미디어그룹이 공동 작업에 나서 약 15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 백’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