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다미아, 제2의 허니버터칩 될까 ‘G마켓 웃음소리 들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마카다미아 조현아
일명 ‘조현아 땅콩리턴’ 사건으로 유명세를 탄 견과류 ‘마카다미아’가 인기몰이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긴 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미아’라며 마카다미아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마카다미아는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G마켓 측에 따르면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 전보다 149%나 증가했다.
마카다미아는 보통 그냥 날것으로 먹거나 소금만을 쳐서 먹지만, 비스킷, 케이크, 과자, 아이스크림으로도 만들 수 있다. 소량이기는 하지만 마카다미아 버터까지 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을 출발해 한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견과류를 드시겠냐고 질문한 승무원에게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느냐”며 지적했다. 조현아 부사장 매뉴얼을 찾지 못한 사무장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소리쳤고 결국 기내 사무장은 이륙 직전 뉴욕공항에서 내려 논란이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카다미아, 허니버터칩에 이어 화제네” “마카다미아 무슨맛이길래” “마카다미아 빵 떴다” “마카다미아 제2의 허니버터칩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