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배우들의 한파 대처법 공개…‘마음까지 따뜻해져’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진혁, 손창민, 이태환 등의 겨울나기 현장이 포착됐다.

11일 제작사 본팩토리는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촬영 중인 배우들이 혹독한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진희와 최진희, 이태환, 손창민 등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진희와 최진혁은 각각 손난로를 턱 아래에 대는가 하면, 손난로로 입 부분을 녹이는 등 독특한 손난로 활용법을 선보였다. 추운 날씨에 입이 얼어 대사 발음에 문제가 생기는 일을 막기 위해 배우들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했던 셈.

또한 백진희와 아역 김강훈은 오버사이즈 롱패딩 점퍼와 담요 등으로 온 몸을 감싸 찬바람을 원천봉쇄했다.

↑ 사진=MBC

손창민은 최진혁의 점퍼를 손수 꼼꼼히 여며주며 후배 사랑을 보여줬고 이태환은 얇은 의상 하나만을 걸치고 있는 손창민을 걱정해 온몸으로 겨울바람을 막아섰다.

뿐만 아니라 백진희와 이태환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주먹을 쥐고 서로에게 파이팅을 불어넣는 동작을 주고받는 등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촬영 현장을 보여줬다.

제작사는 “배우들은 추위에 움츠리기보다 더욱 쾌활한 태도를 보이며, 촬영장을 훈훈함으로 채우고 있다”며 “넘치는 활력으로 타고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한파에 굴하지 않고 좋은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배우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