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극에 빠져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달려라 장미의 배우 이영아가 극 중 역할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영아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제작발표회에서 역할을 설명하며 “많이 떨어져봐서 이해하기 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아는 극 중 아버지의 죽음, 남편의 배신으로 위기를 겪는 백장미 역을 맡았다.
이어 그는 “(드라마 속에서) 철없는 엄마가 나오고, 극 중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많이 힘들어져서 똑순이가 되고 생계형으로 거듭난다. 비슷한 점이 좀 많다"며 "항상 맡던 역할이 생계형 똑순이다. 저와 닮은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이영아는 전과는 사뭇 다른 얼굴로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남편에게도 버림받는 여인 백장미의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홍창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영아, 고주원, 류진, 정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영아 얼굴 변했어” “이영아 뭐야 얼굴” “이영아 이상한데 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