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갓세븐 ‘하지하지마’ 메인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멜빵바지였다. 이러한 멜빵바지는 패션 용어로 오버롤즈라고 불리는데, 7명의 멤버들은 각자 특색을 살린 오버롤즈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MBN스타는 갓세븐 스타일링팀을 만나 독특한 오버롤즈 패션을 선택한 이유와 이번 스타일에 대한 자세한 뒷이야기에 들어봤다.
Q. 이번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멜빵인데 어떻게 선정하게 된 건가요?
‘하지하지마’ 의상 콘셉트는 단체복이었습니다. 7명 모두가 맞춰 입는 콘셉트죠. 박진영 PD님 지시 하에 힙합베이스에 룩을 선정하다가 멜빵의 아이템인 오버롤즈가 메인으로 선정됐습니다. 회의를 통해 많은 아이템들도 나왔지만, 기존 아이돌과는 겹치는 룩을 최대한 피하려 노력했습니다.
Q. 이번 콘셉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잘 소화하는 멤버는 누구 인가요?
주니어, 유겸, 제이비입니다. 자신의 옷을 아주 잘 이해하고 소화해줬어요.
Q.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요?
오버롤즈를 모두가 같이 맞춰 입긴 하지만 7명의 느낌을 모두 다르게 주고자 노력했어요. 오버롤즈를 대놓고 입기보다는 평소 옷 입는 특성을 살려서 취향에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Q. 처음 스타일링 시안을 받았을 때 멤버들 반응은 어땠나요?
오버롤즈 패션을 처음 봤을 때, 당황하더라고요. 하지만 스타일링과 콘셉트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나서는 이해를 했습니다. 다른 아이돌 그룹들과 차별성이 있다는 것과 트렌디한 의상들을 얼마든지 믹스매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 했습니다.
Q. 관계자 만족도와 어떤 평가를 듣고 싶으신가요?
오버롤즈의 독특한 콘셉트가 좋다고 생각했고, 뻔한 스타일링보다는 신선하다는 평가들이 듣기 좋았습니다. 이번 의상은 갓세븐만의 스타일을 만들려는데 초점을 맞췄고, 갓세븐이라는 그룹의 전체적인 그림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7인 7색 갓세븐표 오버롤즈 스타일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 곽혜미 기자·디자인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