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방’ 박해진 등장에 中이 ‘들썩’, 촬영 중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달 30일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사전 회의 및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박해진은 촬영차 모 대학을 찾았다.
박해진의 방문 소식에 수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 구름떼같은 학생들이 모여들어 안전에 문제까지 생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팬들의 안전을 우선시 한 박해진은 더 이상의 사고가 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긴급 철수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촬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팬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현지 스태프들과 의견을 모아 내린 결정이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박해진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인방-친구’ 3년 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담은 드라마다. 박해진의 캐스팅 소식에 중국 내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3일 최종회만을 남겨둔 OCN ‘나쁜 녀석들’에서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 연일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이날 남인방 박해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인방 박해진, 잘 나간다” “남인방 박해진, 중국드라마네” “남인방 박해진, 장량이랑 나온다던데” “남인방 박해진, 언제 이렇게 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