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우희진, 유지태에 “인기 중독, 언젠가 버림 받을 것” 경고

[MBN스타 남우정 기자] 유지태가 상부의 경고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는 보도국 부장 강민재(우희진 분)이 김문호(유지태 분)에게 수성그룹에 대한 취재를 멈출 것을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재는 그를 찾아와 “우리 회사 수성그룹 광고가 얼마나 되는 줄 아냐? 네 월급도 거기서 나온다”며 “지금 하는 일 멈춰라”라고 지적했다.

↑ 사진=KBS 힐러 방송캡처

이에 김문호는 “보도국 부장이 왜 광고 걱정을 하냐?” 나 이거 석 달 넘게 쫓아온 거다“라고 부탁했다.

강민재는 “너 인기 중독이다. 방송 나올 때마다 SNS 들썩이지? 너 인기에 떠밀려 가고 있는 거다. 인기가 스스로 조절이 안 되는 거다. 더 박수 받고 싶은 거잖아. 언젠가 널 버릴 것”이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김문호는 “그럼 버릴 때까지만 하겠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