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와 YG 양측은 말을 아꼈으나 사실상 이는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깜짝 무대를 위해 보안 유지가 필요할 뿐이다.
실제로 제프 버넷은 자신의 SNS에 태양과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예고하는 코멘트를 남겼다가 급히 삭제했다. 결국 이 부분이 과한 추측을 낳으면서 사실 관계가 확인됐다. 한 마디로 그저 연말 시상식 이벤트일 뿐이다.
필리핀계 미국인 제프 버넷은 한국에서도 세 차례 내한공연을 편 R&B계 신성이다. 에일리 등 다수 국내 가수와 듀엣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유명세로만 놓고 보면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은 태양보다 제프 버넷에게 더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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