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조여정 “김태우 부부 호흡 척척”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배우 조여정이 영화 ‘워킹걸’에서 아내와 어머니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는 정범식 감독과 배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여정은 “사실 영화 촬영하며 육체적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영화인 것 같다”며 “코미디라는 장르를 도전할 줄 상상도 못했고 막상 해보니 웃기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생각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혼으로서 아내와 엄마 역을 맡아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조여정은 “힘들지는 않았다. 현장에서 김태우 오빠와 한 번, 두 번째 촬영 때부터 이미 부부였다. 호흡이 잘 맞았고 아이도 사랑스러워서 힘든 건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편 ‘워킹걸’ 정범식 감동은 공포영화 '기담', '무서운 이야기-해와 달', '무서운 이야기2-탈출' 등을 연출했다. 이번 ‘워킹걸’에는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조재윤, 고경표 등이 출연했다. 내년 1월 8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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