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내면 지키려면 ‘감성근육’을 키워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소설가 김영하가 청춘에게 ‘감성 근육을 키워라’라고 조언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물음특집’ 2탄으로 국민배달앱 CEO 김봉진 대표와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하 작가는 꿈꾸는 것조차도 점점 사치가 돼가고 있는 현실에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으로 ‘나의 내면 지키기’를 꼽았다.
그는 “내면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의 즐거움을 추구해야 한다”며 “내가 무엇을, 어떻게, 잘 느끼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성의 근육’을 키우라고 조연하며 “독서는 풍성한 내면을 갖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김영하는 “없는 시간을 쪼개서 소설을 읽는 사람은 내면을 지키려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라며 “탄탄한 내면을 가진 사람은 남의 의견에 쉽게 흔들리지 않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영하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하, 소설가네” “김영하, 마음이 뭉클하다” “김영하, 힐링캠프에서 학생들과의 대화 좋았다” “김영하, 소설 읽어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