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여주인공으로 김민희와 신인배우 김태리를 확정하고, 주요 배역으로 조진웅을 캐스팅하며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들어간다.
9일 제작사는 “아가씨 역에 김민희, 소매치기 소녀 역에 김태리, 이모부 역의 조진웅 등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화차’ ‘연애의 온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희가 아가씨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여기에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 새롭게 등장한 신인 김태리가 소매치기 소녀 역으로 합류해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한편,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2015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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