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비밀의 문’에서 한석규가 손자에게는 따뜻했지만 며느리 박은빈에게는 차가웠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영조(한석규 분)는 자신을 찾아온 손자 이산과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를 다르게 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혜경궁 홍씨는 이선(이제훈 분) 때문에 영조가 거처를 옮긴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그 길로 아들을 데리고 영조를 찾아간다.
↑ ‘비밀의 문’에서 한석규가 손자에게는 따뜻했지만 며느리 박은빈에게는 차가웠다. 사진=비밀의 분 캡처 |
손자 이산의 부탁에 영조는 의미심장하게 혜경궁 홍씨를 바라보며 “네 어미가 간곡했던 모양이구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산은 어마마마의 뜻보다는 할바마마를 가까이에서 모시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강조한다.
이산의 제안에도 영조는 흔들림 없이 아들 이선으로 인한 언짢음을 드러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