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사진=MBC |
'서프라이즈'
유명 영국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의 불륜을 보도했던 언론사 '뉴스 오브 더 월드'가 폐간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특종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유명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의 불륜을 폭로한 뒤 168년 역사의 '뉴스 오브 더 월드'가 폐간하게 된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당시 맨유의 바른생활 맨 라이언 긱스가 동생의 부인 나타샤와 8년간 불륜 사이임을 공개해 세간에 충격을 줬습니다.
이에 라이언 긱스는 자신의 사생활이 폭로되자 '뉴스 오브 더 월드'의 기자 및 간부들을 휴대폰 해킹을 했다며 사생활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결국 부편집장 이언 에드먼슨이 구속됐고, 언론사 소유주 제임스 머독이 사과문을 게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스 오브 더 월드'는 비난 여론에 시달리게 됐고, 끝내 2011년 7월 11일 폐간됐습니다.
'뉴스 오브 더 월드'를 폐간케 한 라이언 긱스의 불륜은 이렇습니다.
라이언 긱스와 나타샤의 만남은 2003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한 호텔의 클럽에서 처음 만난 당시 나타샤의 나이는 스무 살에 불과했습니다.
긱스의 부인 스테이시가 첫째 아이를 출산했던 해와 같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나타샤가 긱스의 동생 로드리와 사귀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로드리는 2005년 나타샤에게 프로포즈를 했지만, 나타샤는 이듬해 6월 자선 골프 대회에서 긱스와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당시 나타샤는 로드리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두 달 뒤 나타샤는 첫 아이를 출산했고 때마침 긱스는 둘째 아이를
2010년 로드리와 나타샤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웨일스 출신 모델 이모젠 토마스와 불륜을 시작한 시기와 맞물립니다.
긱스는 부인과 두 아이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부적절한 관계, 그것도 친동생의 부인과 스캔들 파문을 뿌려 바른생활 사나이란 명성에 큰 흠집을 남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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