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황정음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출연을 확정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전 MBN스타에 “황정음이 ‘킬미힐미’ 출연을 확정했다. 촬영 준비에 이제 막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수완 작가, 김진만 감독과 같이 작업하고 싶었었다”며 “스토리도 참신하고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확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극중 조울증에 걸린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을 맡는다. 수능 만점 쾌거를 이뤄낸 영재 캐릭터로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과도한 털털함과 칠칠맞은 성격과 머슴 수준의 먹성으로 반전의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 사진=MBN스타 DB |
여러 배우들이 캐스팅 후보에 오내리는 등 잡음이 일었었던 ‘킬미힐미’는 이번 주말 예정된 대본리딩에 돌입하며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다.
한편 ‘킬미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인격장애(DID)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제작비만 무려 150억원 가량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으
한편 ‘킬미힐미’는 ‘미스터 백’ 후속으로 오는 1월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