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몰이 중인 토이 유희열, 십센치, 권진아, 이적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스윗소로우, 원모어찬스, 소란, 솔루션스, 옥상달빛, 랄라스윗 등 실력이 검증된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 외에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 권순관(노리플라이), 윤성현(쏜애플), 이승열, 토마스 쿡(마이앤트메리)까지 더해졌다.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당연 화제다. 팬들은 "대박, 어느 하루를 고를 수가 없다" "매일 출근도장 찍어야겠다" "이지형이 홍대 마당발이었네" 등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무리 공연 비수기인 1월에 열린다고는 하나, 이러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기획·연출부터 게스트 섭외까지 직접 도맡아서 진행한 이지형 본인의 몫이 크다. 사활을 걸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바랐다.
이지형의 음악극 '더홈'은 가난한 아티스트의 일상을 통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씁쓸한 청춘을 이야기한다.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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