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박민영이 극중 욕을 많이 해 편집 덕을 본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대본이 9부까지 나왔는데 모두 암기하고 있다”며 “대사가 정말 많은데 외우다 보니 수다쟁이로 변했다”고 했다.
이어 “첫 대사가 욕이다. 대사에 욕이 많은데 감독님이 나중에 (욕이) 심해지면 처리해 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송지나 작가에 대해서는 “송 작가님은 배우가 갇혀있는걸 깨준다고 하더라”며 “나의 바른 이미지를 깨주고 싶었다고 하셨는데 대본도 그렇게 바꿔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