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박민영이 연예부 기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기자 캐릭터를 연기 하면서 느낀 게 참 많다”면서 “치열한 생존 경쟁, 조회수 하나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현실을 접했다. 이 수많은 매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구나 생각했다. 과로사도 많이 발생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역으로 기자가 돼 인터뷰해보고 분석해보면서 많이 알아봤다. 배우 입장에서는 ‘열애설을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근데 기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그런 것도 이해가 가더라”고 했다.
이와 함께 “어차피 빼앗길 걸 내가 먼저 써야 되는구나 했다.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씩 알아가면서 조금씩 느낀다. 기자들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