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토이는 내년 4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다 카포(Da Capo)’를 개최한다. 티켓은 12월 4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1월 18일 발매된 토이 7집 ‘다 카포’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 카포’에 실린 곡들과 함께 현재 토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준 주옥 같은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울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유희열은 토이에서 키보드, 피아노, 보컬 1인 3역을 소화한다. 유희열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화려한 세션, 객원 보컬들의 빈틈 없는 하모니가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이 앨범에 참여한 많은 객원 보컬 중 누가 무대에 올라 토이와 하모니를 이룰 것인지도 관심사다. 성시경, 김연우, 조규찬, 윤상, 김형중 등이다.
한편 앨범 ‘다 카포’는 발매 후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을 싹슬이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 한 번 없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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