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가 ‘피노키오’를 드라마국 재기의 시작이라고 선언했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진경이 참석했다.
이날 SBS 드라마국의 김영섭 본부장은 “하루에 두 시간 씩 밖에 못 자고 있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다. 모든 배우들이 잠을 못 자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 제공=SBS |
또한 김 본부장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보셔서 알겠지만, 박혜련 작가는 원래 취재를 정말 철저히 한다. 자문을 주는 기자만 네 다섯 분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지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쓰고 있다”고 말하며 “진정성을 담아낸다고 생각한다. 청춘들의 진정성이 잘 묻어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피노키오’는 지난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만든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사랑을 찾아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렸다.
극중 이종석은 타고난 두뇌와 암기력, 상식과 경험들을 토대로 다른 기자들보다 특별한 재능을 지닌 기자 최달포 역을, 박신혜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증상의 피노키오증후군을 지닌 기자 최인하 역을 맡았다.
또한 김영광은 재벌 2세지만 최인하로 인해 사회부 기자가 된 서범조 역을, 이유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