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주원 종영소감 “욕심 많았던 작품, 아쉬움 남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의 주역들이 애특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2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연출 한상우 이정미)는 지난 2일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학을 떠나는 차유진(주원)의 모습과 설내일(심은경)과 프로 오케스트라를 준비하는 RS오케스트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막을 내렸다.

남자주인공 차유진 역을 맡았던 주원은 "뜨거운 여름날 지휘봉과 악기를 들고 연습을 시작해 추운 겨울이 돼서야 긴 여정이 끝났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많은 준비가 필요했던 작품이었다. 처음엔 욕심이 많이 났지만 지금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했다.
4사원 천재 피아니스트 설내일을 연기했던 심은경은 "스스로에게 도전이었던 작품이고 설내일은 내게 많은 것을 안겨준 아이"라며 "아직도 끝난 것 같지 않다. 제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고경표, 박보검, 장세현, 민도희도 함께해온 스태프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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