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에네스 카야, 편집 없이 MBC ‘오늘저녁’ 등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총각 행세 불륜설’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MBC ‘오늘저녁’ 방송에서 편집되지 않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에네스 카야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오늘저녁’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와 함께 요리 대결을 펼쳤다. 매운 해물찜을 추천한 그는 “한국의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즐거운 모습으로 방송에 임했다.
앞서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만나고 다녔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후 그는 자신이 내레이션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 측에 하차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그의 등장이 예고된 모든 프로그램에서 편집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저녁’에서는 편집 없이 에네스 카야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프로그램 하차 소식 외에 어떠한 해명도 내놓고 있지 않아 진위 여부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