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오는 24일 개봉 확정…‘위풍당당’ 메인 포스터 공개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2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영화 ‘상의원’의 개봉일이 오는 24일로 확정된 가운데 배우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 사진=포스터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왕이 입던 곤룡포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용 무늬 배경 위로 황금색의 ‘상의원’ 로고를 진하게 새겼다. 조선의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 역할을 맡은 고수는 다른 이들과 달리 엄숙한 분위기 속 홀로 밝은 표정과 남다른 포즈로 눈길을 끈다.

또한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 역의 한석규는 예의와 법도를 중시하는 캐릭터로 굳은 심지가 드러난다.

이어 흡사 웨딩드레스가 떠오르는 화려한 한복을 입고 있는 박신혜와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 역할을 맡은 유연석은 짙은 붉은색의 곤룡포로 무게감을 실었다.

또한 ‘왕실의 옷을 만드는 사람들. 아름다움을 향한 최고의 대결’ 이라는 카피는 상의원에서 펼쳐질 조선 최고의 장인과 조선 최고의 천재의 대결을 기대케 한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을 담은 작품이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