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해외배급사 화인컷(대표 서영주)이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역량있는 시나리오 작가들과 에이전시계약을 체결하며 ‘Writers Agency of Finecut(이하 WAF)’를 출범시켰다.
화인컷은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들의 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 공동제작 및 투자유치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글로벌영화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과 인재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량 있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국내외에서 보다 폭넓고 효율적으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WAF는 역량 있는 현업 작가 10여 명과 우선 계약을 체결했다. 제일 먼저 뜻을 같이한 작가들은 ‘코리아’ ‘살인의뢰’의 권성휘, ‘고고70’, ‘빅매치’의 김수경, ‘고령화가족’ ‘증거불충분’의 김재환, ‘만추’ ‘페이스메이커’의 민예지, ‘외출’ ‘행복’의 서유민, ‘인간중독’ ‘인사동스캔들’의 오태경, ‘은밀하게위대하게’의 윤홍기, ‘추격자’ ‘사요나라 이츠카’의 이신호, ‘더 웹툰:예고살인’의 이후경, ‘타짜2’의 조상범, ‘미인도’ ‘통증’의 한수련 등이다.
화인컷 측은 “WAF는 기본적으로 작가의 요청에 따라 저작권 보호 등과 관련된 모든 법률 문제 처리, 수익배분 및 제작사와의 의견 조율 등과 같은 행정 지원 등을 통해 작가들이 창작활동에만 집중할 수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또한 좋은 시나리오가 적합한 제작사 및 연출자를 찾아 영화화될 수 있도록 매치메이킹 및 제작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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