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힘든 시기 지나면 돌아오겠다” 소울샵 이대로 무너지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길건 소울샵
가수 길건이 전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길건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로 입장을 밝혔다.
길건 측은 “길건은 소울샵과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싶어 한다”며 “소울샵에서는 계약 해지를 통보한 내용증명을 길건에게 전달한 상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에 대해 답변을 발송한 상태고 현재는 그 이상의 내용이 진전된 사항이 없다. 길건은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던 만큼 소울샵 측의 이후 행동에 따라 법과 양심 앞에 진실된 내용을 말씀드릴 계획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길건은 “힘들고 억울한 이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 앞에 다시 예전의 밝고 씩씩한 길건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소울샵 측의 행보에 따라 향후 세부적인 내용을 알려드리겠다. 정말 힘들고 억울하면서도 아픈 시간이었다”고 다소 충격적인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달에는 메건리가 소울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이를 두고 양측 모두가 피해자인 듯 마냥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길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길건 소울샵 또 다른 갈등인가” “길건 소울샵 갈등이라니 충격스럽네” “길건 소울샵 회사가 어떻게 되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