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가고, 엄태웅 오고…‘슈퍼맨’ 멤버 교체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타블로와 하루 부녀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하차한다. 빈자리에는 배우 엄태웅이 딸과 함께 출연한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타블로와 하루는 오는 2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슈퍼맨’을 떠난다. 타블로는 가수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과 그의 딸 지온이 새 식구로 합류한다. 엄태웅의 소속사 심엔터 관계자는 이날 오전 MBN스타에 “최근 최종 합류 결정이 내려졌으며 이번 주 첫 촬영이 이뤄졌다. 아직 결정된 지 얼마 안 돼 방송 날짜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 사진=MBN스타 DB

지난 2012년 11월, 출연 중이었던 ‘1박2일’에서 결혼 계획을 밝혔던 엄태웅은 이듬해 1월 원로배우인 윤일봉 씨의 딸이자 국립발레단 출신 윤혜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고 6월 첫 딸인 지온 양을 얻었다.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타블로를 비롯 송일국과 이휘재, 추성훈 등이 출연 중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