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양현석, YG 소속가수들의 사건·사고 언급…"창피하다"

'힐링캠프' 양현석, YG 소속가수들의 사건·사고 언급…"창피하다"

↑ '양현석' / 사진= SBS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양현석이 YG 소속가수들의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현석은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YG엔터테인먼트 박봄 마약 파문, 승리 교통사고 파문 등과 관련해 "부끄럽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 등장, 청년들과 함께 자리 한 유희열은 양현석에게 "최근 들어 YG가 사건, 사고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다. 대표로서 너무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닌가?"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어 유희열은 양현석에게 "YG에서 사건, 사고가 났을 때 다른 사건들에 비해 조용히 잘 넘어간다. 소문에 의하면 양현석이 정, 재계 인맥이 대단해 로비로 입막음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고 물었습니다.

이에 양현석은 "일단 먼저 창피하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솔직히 안 일어나도 될 일들이 자의적 타의적으로 일어났다. 관리를 조금 더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스타가 되면 본인에게 엄격해져야 한다는 걸 어린 친구들이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못한다. 다만, 한 번 실수와 잘못은 포용해 주려 하지만, 두 번 반복하는 건 습관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양현석은 출연해 YG엔터테인먼트, 서태지, 가족과 딸 등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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