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음악 행보에 귀감이 된 인물로 윤종신을 꼽으며 음악 활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김장훈은 1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는 이날 “윤종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별난 활동을 하면서도 음악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는 윤종신이란 롤모델이 있기 때문”이라며 “예능을 하면서 기획사를 운영하고, 창작까지 하는 윤종신은 위대한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월간 윤종신은 5년동안 이어져오고 있다. 윤종신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월간 윤종신이 아니었다면 그는 희화화된 예능인으로만 살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음악인으로서 나의 열정은 사라진 지 오래다. 지금은 만들어낸 열정으로 음악을 한다”며 “앞으로 수많은 공연이 계획돼 있다. ‘소셜테이너’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나는 혁명가를 꿈꾸는 게 아니다. ‘가수’ 김장훈을 꿈꾼다”고 음악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편 김장훈은 6일 광주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서울, 부산 공연을 이어간다. 전국투어는 내년 3월까지 진행하며 이 기간에 신곡을 4곡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지난 달 18일 ‘살고 싶다’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