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송새벽이 윤상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송새벽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영화 ‘덕수리 5형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윤상현에 대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말했다.
앞서 송새벽은 영화 ‘음치클리닉’(2012)에 카메오 출연을 하면서 윤상현과 처음 만났다. 그는 “당시에는 그 정도 까지는 아니었다”면서 “그 때는 잠깐 봬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조금 활발하고, 외향적인 성격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또 그는 “‘덕수리 5형제’ 첫 미팅을 하는데 쉴 새 없이 말을 하더라. 맏형이라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총대를 멘 줄 알았는데 이틀이 지나고 3일이 지나도 계속 그랬다. 정말 쉬지 않고 털어서(?) 깜짝 놀랐다. 윤상현 선배가 있느냐, 없느냐가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했다. 너무 시끄럽거나, 너무 조용했다. 중간이 없다”고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송새벽은 “상현 선배의 수다 때문에 배우들이 급격하게 친해진 것 같다. 첫 촬영부터 오래 알고 지낸 관계인 것 마냥 좋았다”면서 “사실 그게 쉽지 않은데 그걸 윤상현 선배가 했다. 사실 천성적으로 말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는 “아무튼 결혼 축하드린다. ‘덕수리 5형제’ 촬영 당시 정말 외로워 하셨는데 잘 됐다”면서 “‘힐링캠프’를 보고 결혼하는 걸 알게 됐다. 홍보 차 만나서 연애를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결혼까지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힐링캠프’ 본방 사수하라고만 하시더라”라고 윤상현의 결혼 소식을 접했다고 했다.
한편, 영화 ‘덕수리 5형제’는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