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2 ‘가족끼리 왜 이래’가 국민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1회는 37.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심(김현주 분)과 태주(김상경 분)가 술에 취해 의도치 않게 밤을 함께 보내게 되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해를 풀기 위해 용기를 내 순봉을 찾은 태주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강심의 맞선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강심을 좋아하느냐고 묻는 순봉에게 태주는 좋아한다고 진심을 고백했지만 순봉은 강심을 부하직원으로만 생각해달라며 강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강심이 두 번째 맞선 상대가 우탁(송재희 분)인 것을 확인한 태주는 순봉을 찾아가 이유를 따져 물었고 이에 순봉은 강심을 법정에 세우든지, 맞선자리에 내보내든지 길은 두 가지라며 선택 하라고 제안했다.
삼 개월의 의미를 묻는 강심에게 우탁은 "온전히 아버지로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될 지도 모른다"고 대답했고 이에 순봉이 재혼 할 것으로 오해한 강심은 심란한 마음에 맥주를 사 태주의 오피스텔을 찾았다. 강심과 태주는 함께 맥주를 마셨고 술이 거나하게 취한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함께 밤을 보내게 되었다. 다음 날 잠에서 깬 두 사람은 화들짝 놀랐고 강심은 도망치듯 오피스텔을 나섰다.
강심의 외박에 화가 난 순봉은 회사로 쫓아갔고 강심과 통화하는 태주를 통해 어제 밤 함께 있었음을 알고 멱살을 잡아 이번 일로 태주와 순봉 사이에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