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김종환, 24일 클래식 콘서트 개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가요계의 거장 김종환이 데뷔 30주년 결산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4년 끝자락에서 깊은 소울과 음악성을 담은 ‘김종환 표’ 공연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종환은 24일 오후 3시,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데뷔 30주년 결산 ‘김종환 클래식’ 콘서트를 갖는다.
1985년 1집 앨범 ‘쉴 곳 없는 나’로 데뷔한 김종환은 “올해 12월은 정확하게 30년을 마감하는 시기이자, 새로운 30년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생각한다”고 공연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존재의 이유1,2,3’ ‘사랑을 위하여’ ‘백년의 약속’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하는 날까지’ ‘험한 세상에 너의 다리가 되어’ ‘남남으로 만나서’ ‘슬퍼하지마’ 등 국민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에는 최고 앨범판매고 가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디스크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해 정규 8집 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올겨울 부부동반, 연인 등 ‘성인남녀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공연’으로 꼽혀 기대가 모인다.